[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공식 영상을 국민과 함께 편집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6일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함께 편집해요’라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2주년 이모저모를 돌아볼 예정”이라며 “국민들 댓글 의견을 받아 2주년 기념 영상을 함께 편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함께 편집해요’라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기념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사진=청와대] |
소통센터는 영상 편집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 정책발표, 경제투어, 청와대 행사 중 18건의 일정 영상을 후보로 선정했다. 관련 후보군에서 라이브 시청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편집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배경음악도 같은 방식이다. 소통센터는 각기 다른 분위의 세 곡의 후보를 제시하고 영상 제목, 주요 이미지 등을 국민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결정한다.
‘함께 편집해요’ 공식 영상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인 오는 10일 청와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최종 편집 작업이 진행된다.
한편 라이브 중 댓글로 의견을 제시해서 채택되는 분들의 아이디는 공식 영상 최종 편집본에 함께 표기된다. 또한 청와대는 라이브 과정에서 댓글로 의견을 보내주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청와대 기념품과 문 대통령의 연설문집, 영문 연설문집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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