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양양군은 오는 6월 중에 경기도 안양시와 우호교류 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이어 농특산물 판매와 문화예술분야 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상호 간 협의를 통해 최종 협정서 작성을 완료하고 우호교류 체결을 위한 군 의회 사전 설명도 마친 상태다. 앞으로 교류 대상 사업을 추가 발굴해 실무 협의를 마무리 짓고, 6월 체결식을 가질 계획이다.
군은 결연 체결에 대비해 일반행정, 문화관광, 경제, 농산물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발굴 중으로 지역 대표축제행사 상호 방문, 여름하계휴양소 운영 시 해변 시설 이용 50% 감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교류대상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 상호협력 및 벤치마킹, 경제인연합회 상호 방문 및 워크숍, 문화예술단체 공연 등 민간인 교류를 활발히 주선해 나갈 계획으로써 공동의 이익과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기 안양시의 경우 인접 도시와 함께 광역생활권을 형성해 군 홍보 및 농업 유통 등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국내 3곳(군포시, 송파구, 성주군), 국외 3곳(일본 롯카쇼촌, 다이센정, 중국 양주구)과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고유 행사에 상호 방문해 교류를 통한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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