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기간을 2주 더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는 이달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전자가 사전점검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면서 이용자들은 다음달 14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집을 방문해서 실외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중순 이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이 증가세를 보인 것을 감안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사전점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에어컨 사전점검은 고객이 자가점검을 한 후 수리 엔지니어의 출장 점검을 신청할 경우 진행된다. 부품이 사용되지 않는 간단 점검의 경우 수리비 무상 혜택도 제공된다.
고객 자가점검 항목은 △에어컨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필터 오염 확인 △에어컨 가동 후 냉방 성능 확인 △배수호스 연결 상태 확인 등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동영상을 참고하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삼성 에어컨 이용 고객들이 더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점검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은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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