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대 국회 집권여당의 마지막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오늘 실시된다.
새 원내사령탑은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해 입법 과제를 완수하는 동시에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인영, 노웅래, 김태년 후보(좌로부터) <사진=뉴스핌 DB> |
출사표를 던진 이인영·노웅래·김태년(기호순) 의원은 모두 3선 의원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노웅래 의원이 다소 뒤지며 이인영 김태년 의원이 2강을 형성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의원들이 투표하는 선거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정설처럼 의외의 선택이 나올 수도 있다.
이날 선거는 국회 본청 246호에서 오후 3시부터 30분 간의 정견발표 이후 실시된다. 현재 민주당 의원은 총 128명으로 1차 투표 결과는 오후 5시경 발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인 65표 이상을 차지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두고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의 3위표가 누구에게 가는가가 관건인데 결선투표 결과는 오후 5시 45분께 발표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