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전력은 제32회 ‘CIO 100Awards’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Awards’는 IT 분야 관련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며,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의 1차 심사 및 자체 전문가의 2차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국전력 나주본사 [사진=한전 ] |
한전은 디지털변환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EN:TER‘)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N:TER는 한전이 만든 에너지 분야 최초의 '오픈 플랫폼'으로 일반고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포함한 사업자, 연구소, 대학 간의 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거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N:TER 의 의미는 한전의 새로운 에너지(ENergy) 터(TER)전의 줄임말로 주요 기능은 '에너지 분야 서비스 사업자와 수요자간 거래를 중개해주는 비즈니스 오픈 마켓과 생활 속에서 에너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제공 포털 기능'을 갖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디지털 변환’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부응해서 플랫폼 기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및 데이터 분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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