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이 IT 업체 수를 오는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려 IT 선진국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각) 사이공타임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러한 계획은 지난 6일 베트남 IT기업 개발 국가포럼 자리에서 발표됐으며, 베트남은 이를 통해 전 세계 30대 IT 선진국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IT 기업은 5만 곳으로, 작년에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체 30곳이 1000억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예정대로 10만개의 IT 기업이 탄생하면 오는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진입하겠다는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만 매체는 베트남 IT 전문가와 외국 전문가들의 수준 차이가 여전해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새 정책 채택과 양질의 IT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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