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한전선이 자사와 관련된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8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현재 대한전선 매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대한전선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 및 검토한 바도 없다"고 게시했다. 아울러 대한전선 매각과 관련해 중국 업체와 어떠한 접촉이나 협의도 추진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일부에서 거론되는 중국업체 매각 및 자금 유입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IMM PE는 지난 2015년에 대한전선을 인수한 이후 부실 자산 정리와 재무 구조 개선에 매진해 왔다. 이후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임직원 처우 개선으로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다져왔다. IMM PE는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이 33%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3%대로 크게 올렸다"며 "이 성장세를 바탕으로 대한전선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근거없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 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경영정상화에 접어든 대한전선의 영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구성원의 사기도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면밀한 확인과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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