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과 은행들이 지방 자영업자의 경영·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9일 신한은행은 충북 청주에서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미나 개최 관계자를 격려하고 청주지역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은행들은 청주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컨설팅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현재 서울 등에서 주로 실시하는 경영컨설팅 세미나 형태의 집합교육을 지방에서도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금감원도 각 지방의 찾아가는 컨설팅 현장에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상담반'을 설치하고 직접 상담에 나선다.

금감원은 "찾아가는 경영컨설팅 실시를 통해 교육 참여 기회가 제한된 지방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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