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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섬유근통’ 완화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 필요"

기사등록 : 2019-05-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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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의정부성모병원은 온몸의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섬유 근통’ 완화를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9일 강조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사진=의정부성모병원]

문수진 의정부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에 따르면 섬유 근통은 가슴, 복부, 허리 통증과 설명할 수 없는 두통, 변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섬유 근통은 충분한 수면과 꾸준한 운동 등의 습관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우선 밤에 자주 깨기 때문에 약제 복용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 또 피로하더라도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문수진 교수는 "검사에서 일반적인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섬유 근통을 의심해야 한다"며 "원발성도 있지만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베체트병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들에서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해당 질환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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