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0일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사송 더샵 데시앙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사송신도시는 오는 2021년까지 1만5000여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어지는 자족형 신도시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3단계에 걸쳐 약 4600가구 규모로 주택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이달 1단계로 분양되며 3개 블록에 걸쳐 지어진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1712가구 규모다.

B-3블록에는 △74㎡ 236가구 △84A㎡ 145가구 △84B㎡ 74가구를 공급한다. B-4블록에는 △74㎡ 213가구 △84A㎡ 213가구 △84B㎡ 97가구를 분양한다. C-1블록에는 △74㎡ 80가구 △84A㎡ 272가구 △84B㎡ 168가구 △101㎡ 214가구를 공급한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청약 비규제지역에 속한다. 주택 소유 및 가구주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경남(양산)·부산·울산 주거지역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블록별로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C-1블록 22일 △B-4블록 23일 △B-3블록 24일이다. 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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