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민생의 어려움을 푸는게 국회에 부여된 소명임을 깨닫고 야당은 국회로 돌아와달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을지로위원회가 민생을 위한 노력을 하는 다른 한편에선 멈춰선 국회가 있다. 국회도 민생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5.10 yooksa@newspim.com |
이 원내대표는 이날 6주년을 맞이한 을지로위원회의 지난 성과도 평가했다. 그는 “을지로위원회가 있어 지금의 민주당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을지로 민생현안회의가 우리 사회 불평등과 불공정을 해소하는 중심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도 민생 현안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가맹점 문제와 가계부채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당에서는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정채위의장,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청와대에선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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