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8일까지 소규모 건설공사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건축물을 비롯한 전국 497개 소규모 건설현장에 국토부와 산하기관 담당자, 민간전문가 총 15개반 467명의 점검인력이 투입된다.
추락 가능성이 큰 높은 장소에서의 작업이나 타워크레인 작업 시 안전조치는 물론 가시설물 설치 상태와 공사장 주변 축대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497개 건설현장 중 100개 건설현장은 3일전 예고 후 실시하는 통상적인 점검방식이 아닌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2019년 상반기 건설기술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헌상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현장 점검으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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