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가 내년도 개최지 고양시에 대회기를 넘기며 폐막했다.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린가운데 이날 차기 개최지 고양시 이재준 시장이 대회기를 넘겨받고 있다. [사진=순정우 기자] |
11일 오후 안산 상록수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민체전 폐회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며 3일간의 대회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해 선수,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합창단 공연, 종합시상식, 폐회선언, 대회기 전달 행사 등이 진행됐다. 도민체전은 31개 시군 전체가 참여해 1부와 2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1부는 수원시가 3만20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개최도시 안산시가 2위를, 화성시가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선 포천시가 2만3842점으로 1위, 이천시가 2위, 양주시가 3위에 올랐다.
도민체전 차기 개최지인 고양시는 지난 1월 추진준비단을 구성·운영중이며, 도민체전 최초로 남북교류체전을 목표로 개성시의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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