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부처님 오신날인 12일 광주 5·18 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시민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송갑석 국회의원,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12일 광주 5·18 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시민문화제가 열리고 있다.[사진=광주시 ]

광장 한쪽에서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을 주제로 사진전이 열렸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가수 강산에, 김원중, 노찾사, 데이브레이크, 육중완밴드, 이은미가 참여했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1일 대전, 이날 광주에 이어 오는 18일 서울, 19일 부산에서 시민문화제를 개최하며 전주 등 지역위원회 차원에서도 추모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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