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김해의 역사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창작프로젝트가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다.
김해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는 김해 봉하마을을 중심으로 문화거점을 조성하고 김해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새로운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봉하창작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 봉하창작센터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2019.5.13. |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김해 진영의 봉하마을에 위치한 ‘더 봉하센터’에서 진행된다. 김해의 역사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기획 중이거나 희망하는 개인 및 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장르는 미술, 문학, 공연 등 문화예술 전 분야. 입주 작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작업계획서를 바탕으로 6월 7일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다음 달 20일 입주해 9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봉하창작센터 야외 마당 및 공연장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2019.5.13. |
입주가 확정된 작가에게는 사업기간 중 공용 숙소, 작업공간 등이 제공되며, 오는 8월에 진행되는 ‘미래하우스 페스티벌’ 참여 기회와 함께 2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창작지원금이 제공된다.
입주작가를 위한 창작기획워크숍과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을 연계 창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 윤정국 문화예술본부장은 "김해의 역사문화자원과 문화예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갈 이번 프로젝트에 전국의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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