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박신웅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 탑승설비차량 중 노후 된 5대를 신차로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은 지난 2009년 6대로 출발을 했으며 계속 증차를 해 22대를 운행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설공단에 주차돼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 신차 모습[사진=의정부시청] |
또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바우처택시 23대를 추가 운영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특성상 사용연수 대비 운행거리가 길어 시는 운행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량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교체한 차량은 차체가 낮아 승·하차가 수월하고, 자동문·자동보조 발판 등 이용객을 위한 차량 내·외 편의시설을 갖춘 차량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균 교통기획과장은 “이번 노후 특별교통수단 교체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성 및 편의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교통약자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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