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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립튼, 암투병 중 합병증으로 사망 …"항상 우리의 빛이 될 것"

기사등록 : 2019-05-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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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12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페기 립튼은 암투병 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 [사진=로이터 뉴스핌]

페기 립튼의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페기 립튼이 여행을 떠났다"며 "함께한 매 순간이 좋았다. 그는 이 세상 너머에서 항상 우리의 빛이 될 것이다. 늘 우리의 일부일 것"이라고 전했다

페기 립튼은 지난 1968년부터 1973년까지 방송한 '모드 스쿼드' 시리즈에 줄리 반즈 경찰관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 작품으로 그는 제2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74년 세계적인 음악제작자 퀸시 존스와 결혼한 고인은 두 자녀를 뒀으며 1990년 이혼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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