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경남도, 어린이 통학버스 ‘무사고’ 목표 안전점검 실시

기사등록 : 2019-05-14 08:0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태권도장 등 체육시설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817대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2018.11.8.

이번 점검은 도, 시군, 시군 경찰서와 함께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통학버스의 ‘어린이 하차확인장치’(일명 잠자는아이확인장치) 설치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5월 계도 기간 중 장치 설치와 정상 작동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어린이통학버스’는 13세 미만인 어린이 통학 등에 이용되는 9인승 이상 자동차를 말하며, ‘하차확인장치’는 시동장치를 제거한 후 3분 이내 차량 실내 가장 뒷열에 설치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발생하도록 하는 장치다.

이번 점검은 기존의 단속을 위한 점검에서 벗어나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에게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하차확인장치의 필요성을 안내하는 등 관리자가 관련 규정에 따라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용자·관리자 맞춤형 점검’으로 이뤄진다.

강수헌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른들의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통학버스 운영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