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14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2019년도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544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당초 5개 직렬 13개 모집단위에 총 513명을 선발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31명 많은 544명을 최종 합격처리했다.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해 전원 합격됐으며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이 선발예정인원의 30%가 되도록 인원을 초과 처리했다.
[사진=서울시] |
추가합격 내역을 보면 간호직 8급에서 동점자가 13명 발생, 합격자가 당초 82명에서 95명으로 늘었으며 사회복지 9급은 양성평등합격제로 인해 남성 9명이 추가 합격처리. 93명에서 102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임용시험 합격자는 2월 23일 필기시험과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8일간 실시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64.1: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여성이 337명(62.1%)으로 전년대비(53.6%) 8.5%p 증가했으며 20대가 362명(66.5%)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2.4%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가 31.1%로 뒤를 이었다. 고졸이하 학력 합격생은 3명으로 일반행정 7급 2명, 건축 9급 1명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35명이 합격했다(장애인 19명, 저소득 16명). 단, 일반기계 9급(장애인)은 필기합격자가 없어 최종합격인원을 선발하지 못했다.
이번 임용은 퇴직 등 자연 감소인력을 적기 충원하기 위함으로 2019년 정기임용시험은 6월과 10월 시행된다.
신용목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유치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