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아이-페이스(I-PACE)'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이번에 전시한 오는 이보크는 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성능을 향상시켰고,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I-PACE는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36개의 모듈이 든 90kWh 배터리가 장착됐다. 각 모듈에는 더 높은 전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고에너지 밀도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달아 1회 완전 충전 시 333km를 주행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2020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비전 아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구개발(R&D)에 24조원을 투자했다"며 "2017년부터는 연간 6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전기차 관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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