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훈련 사전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 간부 공무원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완벽하게 준비해 실전처럼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을지태극훈련 유관기관 회의 [사진=광양시] |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제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구분하여 새로운 형태로 실시된다.
시는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 부서별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과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을 재점검했으며, 관련 내용 토론 과정에서 발생한 보완사항과 대책 마련을 세밀하게 논의했다.
특히 지진발생, 댐붕괴 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각종 재난을 비롯한 국가위기 대응연습과 국가 총력전 전시연습을 통해 전시와 평시의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남은 기간 광양시 비상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할 계획이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회의 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발전을 통해 성공적인 을지태극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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