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앱클론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네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발표자로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로고=앱클론] |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들이 모여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기술이전 및 업무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바이오 USA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다.
앞서 앱클론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바이오 USA에서 중국 최대 푸싱제약의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을 만나 신규 HER2항체 AC101의 중국 판권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각각 이끌어낸 바 있다.
앱클론은 이번 행사의 ‘회사 소개(Company Presentation)’ 세션 발표자로 선정돼 주력 기술인 이중항체 및 CAR-T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앱클론은 혁신적 이중항체 플랫폼인 ‘어피맵(AffiMab)’을 이용해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AM201, 대장암 치료 면역항암제 AM105 등을 보유 중이다.
앞서 앱클론은 기존 CAR-T 치료제와 차별성 있는 신규 CD19 혈액암 CAR-T 치료제의 임상 최종 후보 물질을 도출한 바 있다.
앱클론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 CAR-T 치료제가 겪고 있는 한계인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형암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스위처블’ CAR-T에 대한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 평가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션 초청 발표를 통해 앱클론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국적 파트너사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대일 미팅을 통해서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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