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해양수산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강진군 신전면이 최종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정주 여건개선 및 지역특화 개발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해수부 역점 프로젝트이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신전면 주민들은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지ㆍ문화ㆍ경관 등 중심시설 및 서비스 기능향상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전복지회관 및 목욕장 리모델링, 지역민 교류광장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중심가로 조성 등 지역경관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신전면은 어업인구 등 수산세력이 면 전체의 1/3수준에 그치는 등 어촌분야 사업 공모 시 매우 불리한 실정이었으나, 침체된 어촌경제와 낙후된 해양 경관 해결을 위해 지역리더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도출시킨 결과”라며 “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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