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 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규모다.
[ CI = 한국씨티은행 ] |
1분기 총수익은 30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이자수익 역시 10.2% 감소한 2397억원을 기록했다. 씨티은행은 K-IFRS15도입에 따른 회계기준의 변경(카드관련 지급수수료를 기존에는 비이자수익에서 이자수익에서 차감)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비이자수익은 3.9% 감소한 51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가계대출의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6억원(11% 증가) 증가한 265억원을 시현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전년동기 대비 0.14%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9.4% 낮아진 195.5%를 기록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10% 감소한 0.48% 및 총자본이익률은 0.40% 감소한 4.05%를 각각 기록했다.
3월말 현재, 예수금은 요구불예금, 정기예금/저축성예금 및 외화예금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자산은 가계신용대출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4조원을 유지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