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한진칼 채권'을 세전 연 3.58%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
'한진칼 제2회 무보증사채'로 만기는 2021년 5월 10일(약 2년)이다. 3개월마다 세전 수익률 연 3.58% 4분의 1인 0.89%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이표채는 일정기간마다 이자를 받고 만기엔 원금만 받는 채권이다.
한진칼 제2회 무보증사채는 키움증권에서 1만원 단위로 매수 할 수 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다.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4월 "한진그룹이 주력 자회사인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진칼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같은 회사채라도 판매하는 금융기관마다 판매금리가 다르다"며 "키움증권은 온라인에서 판매 상품과 판매 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해, 채권 금리 차이에 민감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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