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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붉은 전면점화, 서울옥션 홍콩경매 등장

기사등록 :2019-05-15 17:31

프리뷰 전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19일까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작가 김환기(1913~1974)의 또다른 붉은 전면점화 'Untitled'가 서울옥션 홍콩세일에 등장한다. 지난해 5월 서울옥션 홍콩세일에서 85억원에 낙찰되며 한국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3-II-72 #220'을 넘어설 지 주목된다.

김환기, , oil on cotton, 255×204.1cm, 1971, signed on the reverse, Estimate on Request [사진=서울옥션]

김환기의 'Untitled'는 오는 26일 오후 4시(현지시각) 홍콩 그랜드하얏트살롱에서 열리는 '서울옥션 제29회 홍콩세일'에 등장한다. 이번 경매는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1억470만2000홍콩달러/1334만8500 달러) 총 82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환기는 한국적 서정주의를 서구 모더니즘에 접목해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예술세계를 정립, 동시기 작가 중 최고 가격의 경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Untitled'는 1971년 그려졌으며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이다. 화폭에는 붉은색 점들이 채워져있고 상단과 좌측 하단에 푸른 색면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환기가 '블루 환기'라고 불리는 만큼 그가 제작한 작품 중 붉은색 전면점화는 그 수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감과 수, 크기에 있어서도 희소성이 있는 이 작품이 경매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지 시선이 쏠린다.

이우환, ,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81.5×227.3cm, 1981, signed and dated on the lower right signed, titled and inscribed ‘No.8104’ on the reverse [사진=서울옥션]

또 이번 경매에는 이우환의 작품 전 시리즈도 총망라해 출품된다. '선' '바람' '조응' 시리즈는 물론 '관계항'에 이르기까지 총 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에디 강, 김선우 등 한국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기획섹션 'Now. K-Art'도 선보인다. 해외 작가로는 마르크 샤갈, 제프쿤스, 야요이 쿠사마, 카우스 등이 홍콩 경매 시장을 찾는다.

백자청화고사관수문필통 [사진=서울옥션]

이외에도 해외에 흩어져있던 한국의 고유미를 갖춘 고미술품 11점도 출품된다. 그 중 지난 2000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던 '백자청화고사관수문필통'이 이번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홍콩경매 서울 프리뷰 전시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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