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38.68(+55.07, +1.91%)
선전성분지수 9259.03 (+220.67, +2.44%)
창업판지수 1528.69(+34.09, +2.2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15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전체 3500여개 종목중 약 90%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요지수가 모두 3 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그동안 중국 증시에서 유출세를 보였던 외국인 자금도 다시 유입되면서 증시 상승 전환에 모멘텀이 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 상승한 2938.6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44% 오른 9259.03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528.69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2.28% 상승했다.
중국 매체 매일경제(每日經濟)에 따르면, 이날 A주 시장에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외국의 중국주식 투자자금)은 13억 위안을 기록,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이날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2.16%, 2.2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백주 가전 식음료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노주노교(瀘州老窖,000568 SZ) 우량예(五糧液·000858.SZ) 등 백주 종목은 7% 넘게 급등했다.
더불어 이날 인조육 테마주의 주가는 4% 이상 상승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솽타식품(雙塔食品 002481.SZ)을 비롯한 5개 인공육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 됐다. 이는 전날 미국 대체육류업체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주가 강세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62억 위안과 2865억 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649 위안으로 고시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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