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민주당, 광명2)이 15일 제335회 임시회 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에 최근 의무화된 카시트 장착에 대한 지원과 학생 건강권 확보를 위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정대운 경기도의원 |
정대운 의원은 전세버스 의무법 규정이 3년간 유예된 것을 언급하며 “전세버스 임대가 힘든 것이 현실인데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카시트 미장착 차량으로 현장학습을 자제할 것을 권고해 교육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최근 면담한 학부모 사례를 언급하며 이재정 교육감에게 통학 차량이 없어 전세버스에 의존하고 있는 국공립 유치원은 현장학습이 전면 취소되고 아이들의 교통안전과 현장학습 교육원이 침해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학교) 등교 후 급격한 기상변화로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된 경우,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하굣길에 마스크를 지급할 것을 제안했었으나 아직까지 어떤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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