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6일 회동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백혜련 사개특위 간사는 17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회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검경 개혁을 잘 마무리하자는 얘기가 오갔다”며 “정식 간담회가 아니었기에 편안하게 의견을 주고 받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과 사개특위 위원들은 오는 20일 경찰개혁 당정청 협의회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백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정보경찰 관리, 정보·행정경찰 분리 등 크게 세 가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청 협의회에는 조 수석과 사개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 등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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