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5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8500여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경기도와 세종시, 대구, 부산 지역에서 청약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 4-2 생활권에서는 세종시 역대 최대의 동시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858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에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1곳에서 개관한다.
◆ 경기 성남시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대림산업은 오는 22일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다. 지상 29층, 39개 동, 총 532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다.
단지에서 서울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분당-수서고속도로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및 강동 접근도 수월하다. 향후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남초등학교와 금상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다.
◆ 세종시 4-2생활권 L1·L2블록 '세종 더휴 예미지'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세종 더휴 예미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1·L2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 동으로 조성된다. L1블록은 전용 59~97㎡ 338가구, L2블록은 전용 59~97㎡ 508가구로 구성됐다.
BRT 정류장(예정)이 가깝고 공공청사, 세종테크노밸리가 근처에 있다. 초·중학교(예정)가 단지 내 있으며 괴화산 근린공원과 삼성천이 인근에 있다.
◆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두산건설은 오는 24일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부산 동구 범일동 252-1562 일원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 29~68㎡) 규모다. 이 중 아파트 1226가구와 오피스텔 341실을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북항 재개발, 55보급창 부지 이전(계획), 자성고가교 철거를 비롯한 개발호재가 있다. 또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계획이 최근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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