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LA(어바인)=뉴스핌]김정태 특파원=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미-이란 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란이 싸우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인 종말이 될 것“이라며 ”다시는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했고, 미국 정부는 이란 주변 지역에 미군의 전력을 강화해 온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트위터에는 “이란이 곧 대화하길 원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란은 이 같은 미국의 움직임이 '심리전'과 '정치 게임'이라고 표현해 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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