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수준의 회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프로그램과 지도강습이 가능한 ‘서울형 스포츠클럽’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에는 2개 이상의 종목을 운영할 체육시설을 확보한 비영리 체육관련 법인 또는 단체 등이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선정은 서울시체육회 주관으로 접수는 6월12일부터 6월17일 까지 진행된다. 이후 6월 중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는 5000만원 이내의 운영비와 다양한 경영컨설팅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스포츠 프로그램과 지도강습이 가능한 '서울형 스포츠클럽'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서울형 스포츠클럽은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10개 클럽을 시범 선정·운영하고,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형 스포츠클럽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우수한 체육단체의 참여가 필수인 만큼, 이번 공모에 많은 단체가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 운영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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