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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군차' 문화관광상품 육성

기사등록 : 2019-05-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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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는 장군차 시배지로서 입지를 다져 지역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수확을 시작한 장군차는 세계차연합회(WTU)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국제명차품평대회에서 2008년 최고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속해 금상, 은상을 받았다.

장군차 제품[사진=김해시청 제공]2019.5.20.

특히 국내에서는 한국차인연합회에서 차의 날 기념행사로 개최하는 차품평회에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해 올해의 명차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역사성에서나 품질 면에서 모두 뛰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장군차 산업을 적극 육성해 우리나라 차 최초 전래지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군차를) 가야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가야왕도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락지 조성과 재배지 확대, 차문화 체험시설 건립, 차 생산시설 확충, 기능성 차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김해 전통 문화유산이자 건강에도 좋은 장군차를 시민들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밝혔다.

장군차는 온라인 쇼핑몰 ‘가야뜰’, 김해장군차영농조합, 김해시청 구내매점, 장군차 시범찻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김해 대표 가야문화유산 중 하나인 장군차는 48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가락국 시조 수로왕에게 시집오면서 예물로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다른 여러 사료에서도 그 자취를 찾을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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