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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에서 강아지에 음란행위 한 20대 검거

기사등록 : 2019-05-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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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만취상태의 20대 남성이 식당 앞에 묶여있는 강아지에게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 로고.[사진=이천경찰서]

검거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식당 앞에 묶여 있던 생후 3개월된 강아지 등에 올라타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용직 노동자인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바지를 내리고 주요 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으며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만취상태였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기억하자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경찰서는 A씨를 공연음란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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