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 18일 하남시 도시재생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 20여명이 도시재생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수원시 행궁동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경기도 하남시 도시재생 시민추진단이 수원시 행궁동에서 도시재생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
이번에 발족한 시민추진단은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2월, 총4회)과 심화과정(3.28일~5.9일 총8회)을 수료한 시민 27명으로 하남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의 정보공유와 지역주민 참여 독려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벤치마킹을 실시한 수원시 행궁동의 생태교통마을과 북수동 벽화마을은 걷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주민이견과 갈등치유방법 등 도시재생 적용 가능한 사례가 풍부한 지역모델을 제시했던 곳이다.
시민추진단은 "남에게 화려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조그만 곳이라도 잘 활용하며 도시재생을 하는 모습과 이웃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좋았다”며,“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소중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도시재생 시민추진단’을 배출한 하남시 도시재생대학은 2019년 2월부터 도시재생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본과정을 거쳐 3월부터 5월까지 8주간에 걸쳐 주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한 심화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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