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함양군은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제57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가 19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19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에서 열린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청]2019.5.20 |
(사)대한시조협회 함양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평시조부·사설시조부·질음부·명인명창부·국창부·대상부·합창부 등 7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대상부 △금상 이강원(광양)씨 △은상 강부승(구례)씨 △동상 황정택(진주)씨가, 명인명창부 금상은 허덕임(산청)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특히 합창부 우승은 양산지회팀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노환진 지회장은 "시조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면서 "오는 2020년 9월 25일~10월 25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2020년 불로장생 함양산삼엑스포에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대상부, 명창부 등 총 7개 부문 53명,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