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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방해' 조윤선 전 수석 등 5명 결심 공판

기사등록 : 2019-05-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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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사건 1심 공판이 21일 열리는 가운데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병기 전 비서실장, 안종범 전 경제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조 전 정무수석은 출석에 앞서 '최후변론 어떤부분 주장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이병기 전 비서실장 등도 별 다른 언급없이 법정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에 지원을 강요한 혐의(화이트리스트)를 받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나오고 있다. 2019.04.12 pangbin@newspim.com

재판부는 이날 오전 중에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신문을 끝내고 오후부터 최후 변론 등 결심 공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전 실장 등은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활동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기억나지 않거나 정당한 업무 범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마친 뒤 오는 28일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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