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71)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도 건재를 과시했다.
최근 유튜브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스포츠 이벤트에 참석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영상이 여러 편 게재됐다.
괴한의 공격에 등을 맞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사진=유튜브 Mattis Bjorheim 영상 캡처] |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체육관에서 줄넘기 등을 하는 광경을 스마트폰에 담느라 바빴다. 촬영한 영상을 보려고 휴대폰을 드는 순간, 뒤에서 빠르게 뛰어든 남성이 두 발로 그의 등을 강타했다.
순간 장내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공격하고 바닥에 쓰러진 남성은 즉각 보안요원들에 제압 당해 질질 끌려나갔다.
제법 충격이 컸을 법하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쓰러지지 않았다. 발차기에 등을 정통으로 맞았지만 몇 걸음 앞으로 내딛었을 뿐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멈춰 섰다.
경찰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공격한 남성을 조사 중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SNS를 통해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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