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안양, 군포, 하남, 파주, 가평 등 도내 5개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125개소를 대상으로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차상돈)는 지난 29일 서정리 전통시장 바닥 포장 및 고객선 도색 공사를 완료했다.[사진=평택시청] |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작고 노후화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 뒤 위생시설을 맞춤형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되는 것이다.
올해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시장은 △안양 관양시장 △군포 산본시장 △하남 덕풍시장 △파주 문산 자유시장 △가평 잣고을 시장 등 5곳이다.
총 사업비는 도비 2억8000만 원으로 전통시장 개선사업 컨설팅과 전통시장 위생시설 개선지원 사업 등 총 2개 분야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2일 ‘시장별 현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25개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컨설팅(1‧2차)을 통해 ‘업소별 현장진단’을 실시, 위생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에 관한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 및 습관화가 식품안전성 확보에 직결된다는 인식을 갖게 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의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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