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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예산 신속집행’으로 시너지효과 노린다

기사등록 : 2019-05-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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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상반기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2019년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는 각 실과소 팀장, 서무들이 참석하여 신속집행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강진군 목표 달성을 위한 집행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에 대해 사업별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진군 제3차 2019년 신속집행 보고회 [사진=강진군]

이 부군수는 “신속집행은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과 거시 경제 불안 요인 등에 대응하여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된다. 그리고 전례답습적인 집행이 아니라 사업 취지에 맞는 시의적절한 집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연초에 이건섭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별 일일 신속집행 실적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상황 및 집행률 향상 계획을 매주 점검해 3월 말 신속집행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기업이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하기 위해 입찰기간 단축, 선급금 확대 지급,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3월에 신속히 확정해 긴급히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즉시 투입하는 한편, 하우스 설치·저장고 지원·관정 개발 등 농업관련 예산은 본격적인 농사철 이전에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충족시키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정부 방침인 신속집행을 6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추진해 군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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