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더블유아이(WI)는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와 벤츠 삼각별 로고를 활용한 모바일 악세서리 제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료=더블유아이] |
이번 계약은 아시아 최초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3년이다. 이 기간 더블유아이는 한국과 중국에 벤츠 로고를 활용한 모바일 악세서리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로써 더블유아이는 주력 제품인 카카오프렌즈와 미니언즈 등 유니버셜스튜디오 제품에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의 라이선스 제품도 출시하게 돼 상품군 증대와 함께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계약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더블유아이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해외에서 입증된 것"이라며 "현재 벤츠 라이센스를 활용해 국내외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더블유아이는 모바일 악세서리 전문기업인 위드모바일을 합병하는 등 구조조정을 계속, 올해 1분기 별도기준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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