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방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태백시청] |
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28개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한 이번 협약은 36개 세부사업이 담긴 지역상생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태백시는 협약체결에 따라 지역상생 종합계획 중 문화‧예술 공연 교류와 예비대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 게스트하우스 개방, 농산물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상회’ 운영,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돕는 자문단 파견 및 정책 컨설팅 ‘찾아가는 혁신로드’ 등에 관심을 갖고 순차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지방 간 상생교류 희망사업 목록을 각 부서에 공유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취합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와 별도의 맞춤형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천부성 태백부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추진해 교류의 물꼬를 트고 축적된 신뢰와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하는 교류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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