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밀워키 브루어스 케스톤 히우라가 솔로홈런을 때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밀워키 브루어스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밀워키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가 6회에서만 5점을 추가하며 신시내티에 역전승을 거뒀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9 시즌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서 신시내티 레즈를 11대9로 제압했다.
신시내티는 2회 초 공격에서 4번타자 윈커, 디트리치, 이글레시아스, 밴미터가 연달아 안타와 2루타를 작성하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이 상황에서 반하르트가 비거리 131m의 우월홈런을 치며 쓰리런포를 터뜨렸다. 순식간에 점수는 5대0으로 벌어졌다.
2회말 밀워키 공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히우라는 비거리 126m의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1점을 쫓아갔다.
3회초 신시내티의 디트리치는 비거리 130m의 중월 홈런을 가동하며 추가로 1점을 달아났지만 3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무스타커스 역시 비거리 130m의 중월 홈런을 치며 반격에 나섰다.
8대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밀워키는 역전 기회를 엿봤다. 무스타커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그랜달 이 비거리 122m의 우중월 홈런을 터뜨렸고 테임즈가 중전 안타를 연달아 쳤다. 이후 이어지는 안타에 힘입어 테임즈, 가멜, 페레즈가 차례로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밀워키는 역전에 성공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투수 주니오르 게라(1.1 이닝 1피안타 1볼넷 1삼진, ERA 2.39)는 승리투수로, 신시내티 레즈 왠디 페렐타(0.1이닝 3피안타 4실점 4자책 1삼진 1피홈런, ERA 5.94)는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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