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이순철 기자 = 23일 오후 6시21분쯤 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내 강원테크노파크 수소저장탱크가 폭발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발한 수소저장탱크 잔해물.[사진=이순철 기자] |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시30분 현재 수소저장탱크 400루베 규모 3기가 폭발해 사망 2명, 중상 4명, 경상 2명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은 외지 업체 시설 견학자이며 1명은 현지 업체 연구원으로 확인됐다.
또 사망자 2명 중 A(38)씨는 신원을 확인했으나 1명의 신원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소탱크 폭발은 주변 강원테크노파크 본관과 1·2공장, 반도체공장 등을 완파시켰을 뿐아니라 80M이상 떨어진 인근 공장까지도 피해를 줄 정도로 강력했다.
또 수소저장탱크 폭발 당시 5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도 '꽝'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력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강원테크노파크 저장탱크는 정부과제사업으로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