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은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10일 열린 '제3회 미래의학춘계포럼'에서 연구중인 줄기세포 치료제를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 ‘제 3회 미래의학춘계포럼’에서 유종상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미래의학춘계포럼은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바이오 치료유닛 및 세포치료실용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혁신적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현 주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 연구담당자와 주요 대학의 교수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종상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은 줄기세포 ‘DW-MSC’의 연구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DW-MSC는 국내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줄기세포주로, 상업화·확산 실현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이 줄기세포에 스마트줄기세포 기술융합으로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W-MSC는 △희귀·난치질환 및 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플랫폼 △줄기세포 기능강화 효과를 위한 유전자 전달 플랫폼 등 두 가지 방향으로 개발 중이며 현재 전임상 단계다.

유종상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은 “대웅제약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배양 기술 강화와 유전자도입 및 프라이밍을 통해 효능이 향상된 스마트 줄기세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