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은지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코지마 안마의자를 받았다.
이은지(24·DB손해보험)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우스스프링스 CC(파72/6514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1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에이스 1개 버디 3개, 보기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오후 4시 현재 공동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은지가 홀인원을 기록해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받았다. [사진=KLPGA] |
8번홀(파3)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이은지는 1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에서 "핀까지 162야드였다. 7i 으로 147야드 쳤는데 엣지에 떨어져서 마운드 타고 굴러들어갔다. 첫 홀인원이다. 안마의자를 타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홀인원 후에 심적으로 편해지고 신이 났다. 재미있게 치자고 다짐한 후부터 플레이도 편해지고 스코어도 좋아졌다. 지금 샷감이 좋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 적중률 72.22%, 라운드 당 평균퍼팅 29개를 기록한 이은지는 개인통산 첫 우승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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