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19 제5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에너지효율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은 고효율 에너지보급 정책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국의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흥군은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 제5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에너지효율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고흥군] |
군은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군 세수 증대를 위해 군유지를 활용한 거금솔라테마파크, 고흥솔라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유치 임대해 20년간 약 100억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또 내수면을 활용해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 총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주민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 내 냉난방 조절과 LED 조명등을 설치해 연중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고흥 자원재활용센터 옥상과 도양 생활폐기물처리장 유휴공간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발전)을 설치해 에너지(전기) 비용절감과 친환경 이미지 확립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과 온실가스 감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참여하고 주축이 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펼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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