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다 다소 주춤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1532.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대비 리터(ℓ)당 6.8원 상승한 가격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2원 오른 1396.3원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해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적용돼 왔던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이 7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되면서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올랐다. 사진은 7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19.05.07 mironj19@newspim.com |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다. 판매가격은 ℓ당 1502.1원,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545.5원이다. 경유 기준으로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판매가격은 ℓ당 1369.9원, 최고가는 SK에너지로 ℓ당 1409,9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다. ℓ당 1620.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8원 오른 ℓ당 1510.4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0.4원 낮다.
주유소 제품별 판매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의 경우 휘발유는 전주 대비 1.9원 하락한 ℓ당 1463.8원, 경유 공급가격은 5.7원 오른 1292.5원이다.
제품별 평균 고급가격은 휘발유는 전주보다 1.9원 하락한 ℓ당 1463.9원, 경유 공급가격은 5.7원 오른 1292.5원이다.
사별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보다 1.9원 상승한 ℓ당 1487.3원이다.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3.9원 내린 ℓ당 1334.8원이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 당 0.4달러 내린 70.7달러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