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페루 중북부에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보고는 아직 없다.
26일(현지시간) 오전 2시40분께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페루 중북부 로레토주 라구나스에서 남동쪽으로 75.6㎞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9.9㎞로 추정된다.
페루는 이른바 '불의 고리(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세계 최대의 화산대)'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그 중 지진 발생 지역은 열대 밀림 지역으로, 가장 가까운 마을인 라구나스에는 9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사상자나 큰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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