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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장착車 ‘CJ 슈퍼레이스 2라운드 포디움’ 상 휩쓸어

기사등록 : 2019-05-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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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야나기다 마사타카 1, 2위 차지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CJ 슈퍼레이스 2라운드 포디움 대회 상을 휩쓸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7일 회사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와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2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왼쪽), 김종겸 선수(중간), 서한GP 장현진 선수가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2라운드에서 1~3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김종겸 선수는 예선 1위를 기록해 폴 포지션으로 시작한 결선 경기에서 한 순간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경기력으로 폴투피니쉬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이다.

같은 팀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도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놓치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한GP의 장현진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포디움의 모든 자리를 차지한 것.

이번 라운드 결과, 김종겸과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36점 동점으로 나란히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상위 순위를 차지한 횟수가 많은 선수에게 우선권을 주는 규정에 따라 김종겸 선수가 드라이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또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42점으로 2위를 기록해 3년 연속 종합 챔피언 수성을 위한 행진을 이어갔다.

김종겸 선수는 “혹독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접지력 덕분에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 수성을 목표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F3 Americas)’,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도 특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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